기술특례상장 제도는 혁신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몇가지 주요 단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기술 평가의 신뢰성 문제 

기술성 평가과정이 불투명하고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평가 기관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여 같은 기업도 평가기관에 따라 다른 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고무줄 평가'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실적 괴리

많은 기술특례 상장 기업들이 상장 당시 제시한 목표 실적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실제 매출이 목표의 6%에 불과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투자자 보호 미흡

개인 투자자자들이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내재된 높은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고 분석할 능력이 부족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임상실험 실패등의 소식에 주가가 급변동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주관사 책임 문제 

주관사의 책임 강화에 대한 논의가 있지만, 책임 강화가 오히려 기술특례 활성화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상장유지 요건의 불인치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해 일반 상장기업과 동일한 재무적 기반의 상장유지 요긴을 적용하는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로 인해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기술 평가의 객관성 강화, 주관사 책임의 적절한 조정,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